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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신앙일기

[신앙일기] 나의 성경읽기 노하우 ②


여러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성경을 읽으시나요
그냥 무작정 읽으시나요?

물론 그 방법도 좋습니다.
신앙이 돋독(?)하고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그냥 창세기부터 하루에 3장씩, 주일에는 5장씩 읽으면 1년에 한번 성경을 통독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출근을 해야하고 밤늦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을 해야하는 일반 직장인들은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퇴근 후 집에 와서 남편의 의무, 아빠의 의무를 다 하려면 더더욱 성경 펴들 시간도 없이 하루가 훌쩍 지나가고 맙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매일 성경을 읽습니다.
성경을 읽긴 읽어야 하는데 라는 막연한 부담감이 있는 분은 한번 따라해 보세요.



 노하우 1 : C3TV의 성경통독 프로그램을 이용하라


저는 이 블로그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 C3TV의 성경통독 프로그램을 이용합니다(2008/01/15 - 온라인 성경읽기 - C3TV)
이 곳에 최근에 속독이 추가가 되었습니다.(위 그림에서 체크한 부분)
속독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성우들이 성경을 빠른 속도로 통독해 줍니다.
이 소리를 헤드폰을 끼고 들으면서 눈으로 성경을 따라가면 5-10분만 하면 성경 3장을 어려움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노하우 2 : 성경읽기표를 활용하라


그리고 이 블로그에서 소개한 성경읽기표(2009/04/14 - 엑셀로 만든 성경읽기표)에 체크를 하면서 하루하루 읽다보면 1년에 한번은 누구나 어려움없이 성경 전체를 읽을 수 있습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새로운 결심을 하고 성경을 열심히 읽지만 몇달이 지나지 않아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옛날에 많이 그랬으니까요.

처음에는 모두다 의욕적으로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지나 레위기나 신명기에 도달하면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그만 흐지부지되고 맙니다. 창세기와 출애굽기는 재미라도 있지만 레위기, 민수기에 도달하면 회막짓는 것과 각종 규례에 질려 버리고 많은 사람이 성경책을 집어 던지고 맙니다. 그래서 매년 많은 사람이 창세기, 출애굽기만 반복해서 읽게 됩니다.


 성경읽기표를 활용하면 중도포기를 막아준다


그러나 위의 성경읽기표를 활용하면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막아 줍니다.
매일 성경읽기표의 순서에 따라 체크를 하면서 읽다가 만약에 바쁜 일이 있어서 몇일간 읽지 못했다면 그 다음 몇일간은 분발하여서 하루에 이틀치 성경을 읽으면 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성경 읽는 것을 빼 먹었다면 성경 읽기를 포기할 것이 아니라 못 읽은 부분이 포함된 성경의 부분은 빼고 다음 성경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즉 레위기를 읽다가 집안의 바쁜 일로 읽지 못했다면 레위기는 포기하고 민수기나 신명기부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읽으면 됩니다.

그냥 막연하게 성경을 읽게 되면 중도에 포기할 뿐만 아니라 성경을 읽더라도 눈은 성경에 가 있지만 생각은 딴데 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위의 방법대로 성경을 들으면서 읽게 되면 집중도가 높아져서 성경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노하우 3 : 그 외의 성경읽기 방법


좀 더 시간이 나시는 분은 성경묵상(QT)도 하시고 저처럼 시간나실때 성경연구를 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좀 더 부지런하신 분은 직접 성경을 노트에 한자 한자 써 본다면 훨씬 더 큰 은혜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요새 흔한 USB 메모리에 성경읽기표를 넣어서 다니면 어려움없이 직장에서도 성경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오디오로 된 성경통독 테이프도 있습니다.
출퇴근하면서 들을 수도 있고 아니면 mp3로 된 성경통독 파일을 구해서 mp3 기기에 넣어서 틈틈이 들어도 됩니다.
그야말로 크리스챤이 바빠서 성경을 읽지 못한다는 것은 이제 핑계입니다.

성경읽기, 하루에 10분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하루에 10분도 투자하지 못하시겠습니까?

관련글 보기
2009/10/07 - [신앙일기] 나의 성경읽기 노하우 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