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고 나/신앙일기

[신앙일기] 통(通)하면 통(通)하리라


경산중앙교회는 이때까지도 충분히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더 성도들을 긴장하게 한다.
강단에서 외쳐지고 있는 설교는 어느 분이 강단에 서던지 성도들로 하여금 전의(戰意)를 느끼게 한다.
마치 홈런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기전 상대 선수들에게 시위하듯이 방망이를 휭휭 휘두르는 것만 같다.
아니 출발선에서 엔진소리를 부릉부릉 내며 출발 소리를 기다리는 카레이스 선수와 같은 마음을 들게 한다.
그 소리만으로도 상대가 주눅이 들어 오금이 저려오듯이 말이다.

지금의 설교는 성도들이 엉덩이를 의자 깊숙히 묻고 여유있게 들을 그런 설교가 아니다.
성도들이 세상을 향하여 담대히 나아갈 영적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지금의 경산중앙교회는 전투적 교회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교회는 전투적이어야 한다는 말을 나는 좋아한다.
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담대히 선전포고를 하고 성큼 성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세상이 우리를 겁내고 두려워해야지 우리가 어찌 세상을 두려워한단 말인가.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군대이다.

20061005-120236-Tokyo
20061005-120236-Tokyo by +Hu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설교자들의 마음이 성도들의 마음에 통(通)하고 있다.
그들의 열의와 진정성과 영성이 느껴진다.
아울러 어느 때부터인지 우리들의 마음은 하나님과 통(通)하고 있다.
이심전심(心)이니 하늘문도 열리는가 보다.
설교자들의 마음이 성도들에게 통(通)하는데 어찌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님과 통(通)하지 않겠는가.
통(通)하면 통(通)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