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탤렌트 최수종씨가 SBS-TV의 인기 버라이티 프로그램인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의 출연으로 그날 <패떴>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 전국시청률 22.7%를 기록(전주보다 1.2%상승), 동시간대 예능시청률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날 제가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각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최수종씨는 신앙인으로서 자기 관리가 철저한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프로를 즐겨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 프로는 신청자의 집을 빌려서 1박 2일로 촬영이 진행됩니다.
첫째날 촬영이 끝난 시간이 거의 새벽 1시.
매회 출연자들은 밤늦게 촬영을 마치게 되니 모두가 새벽일에 당첨(?)이 되는 것을 피하려고 온갖 잔꾀와 술수(?)를 부리곤 합니다. 그런데 최수종씨는 잠자리에 들면서 하는 말이 자기는 일찍 자나 늦게 자나 항상 4시면 저절로 눈이 띄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그는 다른 사람이 깨우지도 않았는데 4시쯤에 스스로 일어나 새벽일 나가는 사람을 깨우고 배웅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이 잠에서 스스로 깰 때까지 집 주변을 쓸며 청소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저절로 눈이 띄어진다는 4시는 제대로 된 신앙인이면 새벽기도에 가기 위해 일어나는 시간입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최수종씨는 부인 하희라씨와 함께 독실한 크리스챤 부부이기도 합니다.
그가 그 시간에 저절로 눈이 띄어진 것이 새벽기도가 몸에 배여서 그렇게 습관이 형성된 것인지 아니면 그가 좋아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조기축구시간에 몸이 세팅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자기관리는 우리가 충분히 본받을만 합니다.
(그의 축구 실력은 프로축구선수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납니다)
그의 나이가 62년생이니 그도 이제 40대 후반의 중년의 나이입니다.
남자 나이 40대 후반이면 쉽게 육체적 피로를 느낄 나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지가 생명인 탤렌트인데 그에 맞게 건강 관리며 큰 스캔들없이 사회 생활이나 가정 생활을 꾸려가는 것을 보면 그는 정말 훌륭한 사회인이며 본받을만한 신앙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 개그맨 이혁재(39)씨가 룸살롱 여종업(29)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입니다.
그는 교회 집사이며 연예인이니 유명한 간증 강사이기도 합니다.
제가 소유한 책에도 그의 간증집이 실려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검찰의 조사가 나와야 그 진위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저는 말할 수 없는 배신감과 망신스러움을 느낍니다.
그가 여종업원(29) 뺨을 때렸는지 안 때렸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룸살롱에서 물컵을 던지며 난동을 부렸는지 안 부렸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내일을 위하여 모든 사람이 잠을 자도록 만들어 놓은 새벽 2시에 일행과 함께 룸살롱 술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는 집사이며 그의 간증대로 부모님의 새벽기도를 받고 있는 신앙인이며 세 아이의 아빠이며 하나님께서 세운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 그는 직업인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자기관리에 실패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그가 회개한다고 전국을 다니며 간증 집회 강사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회개가 있다면 물론 그의 죄는 양털같이 희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직업인을 떠나 더 중요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가 자기 관리를 하지 못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던지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그의 간증 동영상을 이 블로그에 실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관련글 읽기
2009/07/21 - 예수님을 따르는 기독연예인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그의 출연으로 그날 <패떴>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 전국시청률 22.7%를 기록(전주보다 1.2%상승), 동시간대 예능시청률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날 제가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각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최수종씨는 신앙인으로서 자기 관리가 철저한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프로를 즐겨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 프로는 신청자의 집을 빌려서 1박 2일로 촬영이 진행됩니다.
첫째날 촬영이 끝난 시간이 거의 새벽 1시.
매회 출연자들은 밤늦게 촬영을 마치게 되니 모두가 새벽일에 당첨(?)이 되는 것을 피하려고 온갖 잔꾀와 술수(?)를 부리곤 합니다. 그런데 최수종씨는 잠자리에 들면서 하는 말이 자기는 일찍 자나 늦게 자나 항상 4시면 저절로 눈이 띄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그는 다른 사람이 깨우지도 않았는데 4시쯤에 스스로 일어나 새벽일 나가는 사람을 깨우고 배웅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이 잠에서 스스로 깰 때까지 집 주변을 쓸며 청소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저절로 눈이 띄어진다는 4시는 제대로 된 신앙인이면 새벽기도에 가기 위해 일어나는 시간입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최수종씨는 부인 하희라씨와 함께 독실한 크리스챤 부부이기도 합니다.
그가 그 시간에 저절로 눈이 띄어진 것이 새벽기도가 몸에 배여서 그렇게 습관이 형성된 것인지 아니면 그가 좋아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조기축구시간에 몸이 세팅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자기관리는 우리가 충분히 본받을만 합니다.
(그의 축구 실력은 프로축구선수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납니다)
그의 나이가 62년생이니 그도 이제 40대 후반의 중년의 나이입니다.
남자 나이 40대 후반이면 쉽게 육체적 피로를 느낄 나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지가 생명인 탤렌트인데 그에 맞게 건강 관리며 큰 스캔들없이 사회 생활이나 가정 생활을 꾸려가는 것을 보면 그는 정말 훌륭한 사회인이며 본받을만한 신앙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 개그맨 이혁재(39)씨가 룸살롱 여종업(29)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입니다.
그는 교회 집사이며 연예인이니 유명한 간증 강사이기도 합니다.
제가 소유한 책에도 그의 간증집이 실려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검찰의 조사가 나와야 그 진위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저는 말할 수 없는 배신감과 망신스러움을 느낍니다.
그가 여종업원(29) 뺨을 때렸는지 안 때렸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룸살롱에서 물컵을 던지며 난동을 부렸는지 안 부렸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내일을 위하여 모든 사람이 잠을 자도록 만들어 놓은 새벽 2시에 일행과 함께 룸살롱 술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는 집사이며 그의 간증대로 부모님의 새벽기도를 받고 있는 신앙인이며 세 아이의 아빠이며 하나님께서 세운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 그는 직업인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자기관리에 실패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그가 회개한다고 전국을 다니며 간증 집회 강사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회개가 있다면 물론 그의 죄는 양털같이 희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직업인을 떠나 더 중요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가 자기 관리를 하지 못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던지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그의 간증 동영상을 이 블로그에 실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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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 예수님을 따르는 기독연예인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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