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 주위에서 신앙이 좋다는 분들을 만나서 대화를 해 보면 의외로 막무가내의 신앙인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기도를 안 들어주실리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야말로 하나님의 퇴로(?)를 완전히 차단하고 무조건 '예스'를 받아 내고야 말겠다는 심산입니다. 제가 볼 때는 완전히 비상식이고 몰염치고 불한당인데 자기는 철석같은 믿음으로 여기고 있으며 교회에서는 믿음좋다고 인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만난 사람이 그랬습니다. 제가 기도하는 제목을 이야기하다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또한번의 실패를 주시더라도 나는 기꺼이 받아들이며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과정으로 알겠다' 고 말씀드렸더니 정색을 하며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참 그것을 듣고 있자니 그것을 무식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머리가 이상하여 돌았다고 해야..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4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