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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신앙일기

[신앙일기]강퍅(剛愎)한 세상이로다

    강퍅(剛愎) : 성미가 깐깐하고 고집이 셈 [네이버 사전]


    상이 마치 출애굽시대 바로의 마음과 같이 되어버린 것 같다.
    강퍅(剛愎)하다.
    강퍅한 상태는 시대와 경쟁을 하듯이 끝이 모르게 달려가고 있다.
    새정부 들어서서 더욱더 강퍅한 상태는 끝이 부러질 정도로 날카로와졌고 터져버릴 듯이 부풀어 올랐다.
    그런데 이것이 흡사 에스더 시대와 같음은 나만의 느낌일까

    지금 세상은 '이유를 묻지마!'이다.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얼굴을 들지 못하게 무안과 면박을 주고 있다.

    교회 강단에서 교인들을 상대로 한 설교의 내용을 가지고 일반인들이 무조건적으로 폄하하고 난도질을 하고 있다.
    어제는 장경동 목사이더니 이제는 김진홍 목사이다.

    그래 예전에도 성경을 불사르고 기독인의 입을 틀어 막은 암울한 역사가 있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땠는가
    성경이 훼손되었는가
    아니다.
    성경은 여전히 일점 일획도 가감없이 우리손에 들려져 있다.
    그러면 이 땅에 교회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가
    아니다.
    이 땅의 교회는 여전히 존재하고 도리어 흥왕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이 그 시기인가?

    하나님이 계신 성전이 훼멸되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방인에게 포로로 끌려가서 노예로 전전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나님이 이방 민족을 막대기로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징계하신 것이다.

    그러면 지금이 그 시기인가?


    열쇠는 이명박 대통령의 믿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두번의 실패를 거쳐 이 시대 이 시점에 장로 대통령이 탄생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에게 믿음이 있다면 이것은 국운성장과 성지 회복의 장이 될 것이고 그에게 잘못이 있다면 일찌감치 엎드리어 회개해야 할 상황이다.
    한나라의 국운이 쇠약하는 것은 한두가지의 정책 실패 때문이 아니라 지도자의 믿음과 자세 때문이다.

    어느 시기일까?
    워낙 구중심처에 계신 분이니 그 상태를 알 수가 없다.
    다행히 여사께서 QT를 하시는 분이라 하니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주파수는 확보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선 두 장로 대통령의 실패가 있었는데 또다시 실패한다면 정말 위기다.
    기도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