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를 꿈꾸는 한 힘없는 대리 운전 기사의 죽음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기사보기☞)
서명을 하고(아고라청원) 모금을 합니다.
그래도 아직 사회에는 정의를 외치고 약자의 아픔에 같이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있음에 희망을 가집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술 권하는 사회를 지양하지 않는 한 제2, 제3의 또다른 억울한 죽임이 있을 것임에 우려를 가집니다.
술은 술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술이 죄악이 아닙니다.
술의 달콤함 뒤에 따라오는 각종 불법과 유혹이 무서운 것입니다.
이번에 사고를 낸 가해자는 술에 취해 자기가 저지른 만행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판부는 가해자가 술에 취해 기억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구속을 기각했습니다.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말은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참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전형적인 사탄의 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8:44)
같이 아파하고 분노를 표하는 사람들도 위치만 달라졌을 뿐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술이 사람을 망칩니다.
술이 사회를 망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려면 술 권하는 사회에서 한발짝 물러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창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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