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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세상읽기

아이티의 진흙쿠키를 아시나요?


중미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아이티는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 가난한 나라에 강도 7.3 에 해당하는 지구상 최악의 지진이 발생하여 사상자 10만명으로 추산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에 아이티에 발생한 강도 7.3 의 강진은 핵폭탄 몇개에 해당하는 위력으로 대통령궁은 물론 의회, 병원등이 붕괴되 사실상 도심 기능이 마비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수천명의 인명이 건물 더미에 깔려 있으며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고 곧이어 또다시 강진이 예고되고 있다고 하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이티는 얼마전 MBC-TV 의 "세계와 나 W"(금) 오후 11:55~ 방송 )에 그 가난한 실상이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래는 그때 방영된 MBC-TV 의 "세계와 나 W-가난으로 빚은 빵, 진흙쿠키를 아시나요?" 편입니다.


국가명 : 아이티 공화국
면   적 : 28,000㎢.
인   구 : 9백만명(추정)
종   족 : 아프리카계 카리브인 90%.
            물라토(유럽 아프리카) 9.9%. 혼열민족
            유럽7계 아메리카인 0.1%.
경    제 :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인구 과잉, 토양 침식, 가뭄과 기근으로 상태는 날로 악화됨.
             1991년 쿠데타 이후 미국에 의해 부과된 권리는 점차로 경제를 타락시켰으며 지배계층을 부유케 하였다. 
             실업율 60-80%. 1인당 외채 $103. 1인당 소득 $400 (미국의 1.9%).
             국민의 80%는 하루 2달러 이하로 연명. 극소수 엘리트층이 경제권 장악. (자료 출처: 아이티 선교 블로그 )

아이티의 실상이 보도된 후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에서 아이티에 쌀 40t 을 지원했으며(아래 사진 참조) 아이티에 고아원을 지워주시겠다는 분도 계시다고 합니다.


현재 아이티의 상황은 제일 급선무가 지진 피해 구호와 복구입니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이들이 이후에도 여전히 진흙 쿠키를 먹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상황은 자연재해 때문이 아니라 오랜 내전과 독재, 경제적으로 가진 자들이 자신들의 것을 나눠주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즉 인간의 탐욕과 사악함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사악함을 참지 못하고 한탄하사 홍수로 멸하시기를 선택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시기 전에 우리들의 탐욕과 사악함을 멈출때입니다.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창6:6-7)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