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소개해 드렸던 구미 13남매 가족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네요.
저자는 13남매의 어머니인 엄계숙 사모입니다.
목사의 사모로서 또 13남매의 어머니로서 바람잘 날 없는 가정을 꾸려가면서 생긴 일들을 틈틈이 일기로 기록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책으로 발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TV에서 방영된 13남매의 좌충우돌 자라는 모습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나 봅니다. '김 목사가 외도를 해 자살을 했다', '엄씨가 암에 걸려 사망했다'는 등의 터무니없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이번 책의 제목은 '사랑해 행복해 고마워(생명의 말씀사)'입니다.
언론에 난 책의 일부분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래도 감사, 그래서 감사
“3,640일”
내 몸에 다른 생명을 넣고 살았던 날들이다.
열 달 내내 입덧을 했던 나는 입덧이 뭔지도 몰랐다는 엄마들이 제일 부러웠다.
거기다 진통은 왜 낳아도 낳아도 익숙해지지 않는지...
낳을수록 힘들어지더니 급기야 열셋 째는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낳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감사하다.
나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고 열세 명의 아이들을 맡겨주셔서.
이제 3,640일의 몇 배의 시간을 이 아이들과 세상에서 살아가야 한다.
입덧만큼이나 어려운 시간도 있을 것이고, 진통만큼 큰 고난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몸에 새 생명을 주셨을 때의 감사와, 열 달의 괴로움 속에서도 기다렸던 출산의 기쁨들. 때때로 울고, 웃고, 감동받고, 아파하다 위로 받고, 다투다 감싸주고, 사랑하며 사랑받게 될 것이다. 이런 가족을 선물로 주셨다.
그래서 감사하다.
“3,640일”
내 몸에 다른 생명을 넣고 살았던 날들이다.
열 달 내내 입덧을 했던 나는 입덧이 뭔지도 몰랐다는 엄마들이 제일 부러웠다.
거기다 진통은 왜 낳아도 낳아도 익숙해지지 않는지...
낳을수록 힘들어지더니 급기야 열셋 째는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낳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감사하다.
나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고 열세 명의 아이들을 맡겨주셔서.
이제 3,640일의 몇 배의 시간을 이 아이들과 세상에서 살아가야 한다.
입덧만큼이나 어려운 시간도 있을 것이고, 진통만큼 큰 고난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몸에 새 생명을 주셨을 때의 감사와, 열 달의 괴로움 속에서도 기다렸던 출산의 기쁨들. 때때로 울고, 웃고, 감동받고, 아파하다 위로 받고, 다투다 감싸주고, 사랑하며 사랑받게 될 것이다. 이런 가족을 선물로 주셨다.
그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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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행복해 고마워! - 엄계숙 지음/생명의말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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