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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신앙에세이

블로그,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금년 여름은 유례가 없는 폭서 - 제게는 매년이 유례가 없는 폭서입니다. 쩝~ -로 말미암아 7,8월 '떡과 포도주' 블로그는 거의 쉬다싶이 했습니다. 간간이 포스팅을 하긴 했지만 돌아보건대 이는 살아있음을 알리는 가벼운 주제의 포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바야흐로 블로깅하기에 좋은 계절이 드디어 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드디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침대에 겹쳐 두었던 대나무 돗자리- 노인네도 아닌데 무슨 돗자리? - 를 걷어 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각오로 하늘을 한번 보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나, 죽지 않았어!"
이런 마음입니다.

본격적인 복귀는 아마 다음 주부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는 크게 느끼지 못하시겠지만 새로운 마음이란 것은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 주입니다.

Coming Soon~~

P 지니™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