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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신앙칼럼

[신앙칼럼] 지금은 회개할 때


지금 인터넷과 트위터에서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오신 한 목사님의 예언을 두고 찬반 논란으로 뜨겁습니다.
종말에 대한 예언은 시절이 수상하면 예나 지금이나 기승을 부리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새로울 것이 없지만 지금의 예언은 우리와 먼 지구적 종말을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한반도에 대한 것이어서 많은 사람이 불안해 하고 급속히 전파되는 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오워 목사의 예언 내용

 예언의 핵심은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한반도에 1-2개월 안에 북한의 침공으로 인하여 전쟁이 발발한다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예언이 매우 구체적이고 최근의 남북기류와 맞아 떨어져서 뭇 사람들에게는 불안을 넘어 확신으로 다가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언의 구체적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데이비드 오워 목사는 누구인가?

 이 예언의 중심에 서 있는 데이비드 오워 목사님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데이비드 오워 목사는 1966년 케냐에서 출생했으며 우간다와 케냐에서 대학을 마치고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 하이파대학 (유전학 박사), 독일 기센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이 후 잠시 시카고 메디컬 센터에서도 근무한 바 있습니다.

 
                             < 데이비드 오워 목사 홍보 동영상 >

이 분의 예언은 한국이 처음이 아니며 그의 주장에 의하면 아래와 같이 3번의 예언이 모두 적중했다는 것입니다.

1. 2009년 11월 24일에  아이티에 직접 가서 대지진 예언 
-> 2개월 후인 2010년 1월 12일 아이티 지진 30만명 사망. 300만명 이재민.
-심판 원인: 성적 타락, 우상숭배

2. 2009년 1월에 칠레에 직접 가서 칠레지진 예언
-> 한 달 후인 2010년 2월 칠레 역사상 최강 지진 발생
- 심판 원인: 교회 분열, 동성애 만연

3. 2009년 10월 10일에 중국 칭하이 지진 예언
-> 6개월 후인 2010년 4월 14일 중국 칭하이 지진 발생


한편 일부 사람들은 그와 그가 연을 맺고 있는 단체들이 문제성이 많은 사람들이 많으므로 그를 거짓 선지자라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위의 그들의 집회 전단지에 나오는 장소 제공 교회와 관계된 인사들이 옛날에 이단에 몸담고 있었다는 주장과 현재도 이단에서 빠져 나오고 있지 못하다는 주장을 구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예언에 대하여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최근의 우리 상황은 매우 안좋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상황이라고 하면 한반도 정세나 자살과 성폭력이 난무하는 우리의 환경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고 하는 우리 크리스챤들의 영적, 물질적 타락을 말합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의인 10사람이 없어서 망한 것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의 멸망은 세상 사람들이 타락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은 본래 불법과 거짓을 일삼는 타락의 선수들입니다.
그 속에서 빛을 발해야 할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들과 더불어 먹고 즐길 때 하나님의 심판이 불시에 임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우리 모습은 그런 예언이 있던지 없던지 무릎꿇고 하나님께 납짝 엎드릴 때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때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크리스챤은 회개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