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이 경산중앙교회를 찾아 옵니다.
12월 11일(금) 경산중앙교회 특별금요성령집회에서 그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을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 멋진 공연을 보기 전에 사전 지식을 가지고 참석하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겠죠?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은 세계 3대 쓰레기 빈민촌의 하나인 케냐의 고르고초 마을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세계 3대라고 하지만 그 규모나 열악함으로는 단연 세계 최고의 빈민촌.
아무리 둘러 보아도 꿈, 희망이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없는 이 곳에서 이들에게 꿈, 희망이라는 단어를 심어주기로 한 사람은 다름아닌 울산 감리교회의 임태종 목사.
임목사는 2005년 12월 굿미션네트워크의 사역을 맡으면서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케냐의 고로고초 마을('쓰레기'라는 뜻)입니다. 하루종일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맨발로 뛰어다니는 어린이들을 보며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임태종 목사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 곳에서 만난 아이들의 모습을 잊지 못하고 지내다가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생각하던 중 생각해낸 것이 합창단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후원금을 모으고 지휘자를 구하고 첫 연습을 시작한 것이 2006년 8월.
악보도 볼 줄 모르고 자신들이 무대에 나가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사실조차 스스로 믿지 않았던 그들이 노래를 통하여 행복을 발견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꿈을 가지고 이제는 전 세계를 향하여 평화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들의 발걸음은 케냐의 대통령 궁으로, 한국으로, 미국 예일대와 맨하탄의 음악홀을 거쳤습니다.
이들이 가는 곳마다 눈물과 감동이 있고 매회 기립박수와 앵콜이 이어집니다.
그 모습을 이제 경산중앙교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라니 합창단 12월 일정
※ 본 공연은 9시 30분부터 사전 찬양없이 막바로 공연이 시작되니 늦지 말고 오세요.
내일은 맑음 - 지라니문화사업단 지음/북스코프(아카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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