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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신앙칼럼

[신앙칼럼] 그대 꿈꾸고 있는가



꿈이야기는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그것이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의 꿈이던지 아니면 인생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저 천국을 바라보는 노년의 꿈이어도 말입니다. 꿈이 있다는 그 자체로서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사도행전 2장 17절에는 일반 세상과는 다른 꿈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Visions)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Dreams)을 꾸리라" (행2:17)
늙은이들이 꿈을 꾼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는 젊은이의 꿈을 이야기하지 늙은이의 꿈은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분명히 늙은이의 꿈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세상 교육은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것을 누누히 역설[力說]하고 있습니다.
꿈을 가져라.
야망을 가져라.
큰 포부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 보라

이것이 세상 교육입니다.
젊음을 무기로 이 세상에서 높은 지위와 영향력있는 자리를 목표로 매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한계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늙은이가 꾸는 꿈은 어떤가요
세상에서의 여정을 뒤로 하고 주름진 얼굴로 저 천국을 바라보고 꾸는 꿈.
이 꿈이 진정한 꿈이고 옹골찬 꿈입니다.

그 꿈은 댓가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값없이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런 꿈을 소유한 자는 불안이 없이 평안합니다.

그 꿈은 이 세상의 아귀다툼같은 경쟁이 없습니다.
오직 한 사람만 다다를 수 있는 한정된 곳이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런 꿈은 꿈꾸는 자 모두의 것입니다.

그대 꿈꾸고 있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