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아내의 보조자가 아닙니다 남편은 아내의 보조자가 아닙니다. “여보, 애한테 옷 좀 갈아입히세요.” “애한테 우유 좀 먹이세요.” “난 바쁘니까 당신이 아이 좀 씻겨주세요.” 네, 이것은 요즘 많은 젊은 부부들 가정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처럼 남편이 아내의 육아 문제를 도와준다는 것은 전혀 잘못된 일이 아니지요. 그렇지만, 이 일이 반복되면서 아버지의 역할 중 하나로 자리 잡거나 또는 이 일을 잘 해냄으로 훌륭한 남편이 되려 한다면 그는 훌륭한 아내의 보조자는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진정한 가정의 지도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져버리게 되겠지요. 또한 남편의 역할이 가정의 경제적인 필요만을 채워주는 것에 국한되면서 매달 아내에게 월급을 가져다주고 아내로부터 용돈을 받아쓰는 것이 습관이 되다보면 자라나는 아이들은 이 모.. 더보기 이전 1 ··· 479 480 481 482 483 484 485 ··· 4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