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일기]죄 가운데는 언제나 술이 있었다. 힘없고 나약했던 한 신인 여배우의 자살로 벌써 한달 가깝게 온 나라가 폭탄을 맞은 것처럼 뒤숭숭합니다. 정관계, 언론인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얼마나 더 우리는 아침 밥상에서 이 소식을 접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 땅에 이런 힘없는 우리의 이웃들을 이용한 범죄가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번 주에 제가 섬기는 교회의 비슷한 연령대로 매달 모임을 갖는 동료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크리스챤들이 사회 생활중 술, 담배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로 토론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교회에 출석한지 얼마되지 않는 한 형제와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술, 담배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한 집사는 억눌렸던 분위기에서 모처럼 동지를 만난듯 열변을 토하며.. 더보기 이전 1 ··· 424 425 426 427 428 429 430 ··· 4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