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교회 특별새벽부흥회가 오늘로서 대단원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잡작스럽게 취재 요청을 받아서 계획을 세울 수도 없었고 또 이런 행사 취재는 생전 처음하는 작업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 그 긴 여정이 무사히 끝났음에 안도의 한숨을 몰아 쉽니다.
2009년도 특별새벽부흥회 취재는 행복한 작업이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행복감이 나만의 행복감이 아니라 모두의 행복감이었으면 더 좋겠다라는 아쉬움을 가집니다. 집회기간내내 성도들의 은혜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내심 염려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획없는 작업이다 보니 "오늘은 괜찮았지만 내일은?"이라는 의문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성령님께서 한없는 감동을 주셨고 그것을 사진의 도움을 받아 매일 무사히 채워 넣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사진을 제공해 주신 영상팀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내년에는 좀더 계획된 작업과 취재 기자의 보강이라는 숙제를 발견하였습니다.
올해는 능력이 빈천한 사람이 혼자 도맡아 하다 보니 좀더 살아 있는 기사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것같아 모든 성도들께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내년에는 예수님의 행적을 마태, 마가, 누가 , 요한이 다양한 각도에서 기록한 것처럼 특새를 포함한 모든 행사에 보다더 적합한 은사를 가진 주의 지체들이 일어나서 예배당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령행전의 기록들을 발굴하고 그것을 성도들에게 나누어 더 크게 은혜의 열매들을 주렁주렁맺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일이 호명하지는 않지만 모두가 수고하셨고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나머지는 주께서 갚으시리라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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