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MBC, 수,목 오후 9시 55분)의 어제 7회 방영분의 주제는 건우(장근석 분)의 천재성 발견이었습니다.
강마에(김명민 분)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건우(장근석 분)의 습작 노트는 그의 천재성 발견과 함께 앞으로 전개될 극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천재성(天材性)은 누구나 가지고 있어
두루미(이지아 분)가 발견한 건우(장근석 분)의 별난 뜩똑함은 사실은 그의 천재성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태어나면서부터 천재성 인자를 모두가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 생활에서 우리의 천재성 인자를 인정하지 않고 또 주변에서 이런 천재성을 그저 그런 똑똑함으로 치부하고 있기 때문에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에게만 준 특별한 재능(달란트)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그것을 달란트라고 표현합니다.(마태복음 25:15-30)
재능 활용에 따라 책망과 칭찬이 엇갈려
재능(달란트)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많게는 다섯 달란트이고 적게는 한 달란트입니다.
드라마에서 강마에(김명민 분)는 노력형 천재입니다.
남 잘때 공부하고 남 쉴때 연습한 노력이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정명환(김영민 분)은 타고난 천재입니다.
그러므로 강마에보다는 비교적 쉽게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둘의 차이는 그것이 다 입니다.
강마에가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인지 정명환이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인지는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리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마지막 때 주인이 돌아 왔을 때 누가 칭찬을 듣는가 책망을 듣는가가 중요합니다.(마25:19)
그들에게는 남모르는 각자의 고통이 있었음을 베토벤 바이러스 7회분 그들의 대화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그들은 서로를 두려워하며 질시했습니다.
강마에(김명민 분)는 타고난 천재 정명환(김영민 분)을 이기기위해 고군분투하였고 정명환은 정명환대로 자기를 이기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천재 강마에(김명민 분)를 넘기위해 남모르게 속을 태웠습니다.
그런데 강마에는 건우에게서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는 타고난 천재성을 보고 두려우면서도 그 재능을 살려주기 위해 정명환에게 건우를 인계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의 천재성을 온전히 살려주기 위해서는 타고난 천재인 정명환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게지요.
단순하게 본다면, 타고난 천재를 다섯 달란트가진 자라고 할 수 있고 반면에 열심히 노력하여야 겨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은 한 달란트가진 자가 되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재능은 갈고 닦고 나누어야
자기의 가진 재능만을 믿고 그냥 되는대로 흘러간다면 그는 한 달란트 가진 자보다 더 적게 열매를 거둘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 달란트라도 감사하며 아끼고 보듬고 나눈다면 다섯 달란트가진 자보다 훨씬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오셔서 회계할 때 인생의 승패가 갈릴 것입니다.
그러니 내 안에 있는 재능 묻히지 말고 열심히 갈고 닦아 활용하여야 합니다.
달란트는 나혼자만을 위하여 쓴다면 그는 필경 책망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재능(달란트)은 나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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