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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중앙교회 이야기

경산중앙교회의 신문 "행복한 사람들"


산중앙교회에는 이웃과 나누어 보는 신문이 있습니다.

27*39의 작은 사이즈의 신문인 "행복한 사람들"은 매월초 16면 부피로 발간됩니다.
제호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월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아름다운 소식들이 실립니다.
그래서 이 신문이 나오는 첫주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교회 신문이라고 온통 성경 이야기만 실리지는 않습니다.
초기에는 신문에 실리는 내용 때문에 잡음도 많았습니다.

온통 성령이 충만(?)하신 성도님들께서
"그래도 교회 신문인데 성경 이야기가 나와야지 성경 이야기보다 세상 소식이 더 많이 나오니...세상 이야기야 밖에 신문도 많잖아"
하며 투덜대는 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초지일관 도원욱 담임목사님께서 성도들을 설득해 가며 오늘의 신문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교회에서 직접 편집팀을 꾸려 신문을 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월 편집팀이 열과 성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망을 들을 때가 많았습니다.
기사도 매월 발굴해 내는 것이 쉽지 않았고 마지막 주에는 담당 교역자가 거의 한주 내내 원고를 잡고 끙끙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신문을 외부에 맡기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1면에 교회 로고와 담임 목사님 칼럼이 들어가고 마지막 면에 교회의 각종 소식과 교회 안내가 나옵니다. 그 외의 면에는 온갖 각종 유익한 소식들로 채워집니다.


이번 2월호에는 '개그맨 서경석의 빛나는 나눔 예찬''목사가 된 개그맨 김정식' 등이 나오네요.
신문 내용은 크리스챤에 대한 소식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아니 세상 속의 따뜻한 이야기와 다양한 정보가 더 많습니다.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도 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 생활 친화적인 정보지입니다.
이 신문이 매월 초 발행되면 병원에도 전도자들이 들고 가고 아파트 단지 경비실 앞에도 놓이게 되면 꽤 인기가 있습니다.

이 신문의 지향하는 바는 왠지 가고싶어지는 교회, 생활 친화적인 기독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