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나만의 첫 책쓰기

이바구™ - 2011. 5. 26. 09:48

양정훈 지음/판테온하우스
\ 13,000

나에게 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꼭 해 보고 싶은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42.195km의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하고 싶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언젠가는 한번 도전해 봐야지 하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는 육체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 왠지 모를 묘한 매력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은 신문이나 잡지에서 몸이 서로 맞부딪치는 미식 축구나 철인 5종 경기 소식을 보면 목을 길게 빼고 들여다보곤 했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조깅은 고사하고 걷기 운동 조차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합니다.^^;;

최근에 하고 싶은 것이 또하나 생겼습니다.
내 이름으로 된 책을 하나 발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2시간이 훨씬 넘게 햇볕이 쨍쨍 내리 쬐는 아스팔트 도로를 달리는 것보다는 훨씬 더 현실적인 목표인 것 같습니다.

이 책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나만의 첫 책쓰기>는 이런 나의 막연한 바람을 좀더 손에 잡히게 해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책을 내어야 하는 이유와 책을 발간하기 까지의 과정은 매우 구체적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정보도 꽤 유익했습니다.

저는 3년 과정으로 '나만의 책 만들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자료는 이곳의 글들이 많이 포함되겠고 앞으로 이곳에 실릴 내용들도 책 출간을 전제로 발행하려고 합니다.

나만의 책을 갖기 위해 더 공부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다행히 이 책의 말미에 추천도서를 많이 지정해 주었으니 그것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고 글을 다듬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겠지요.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은 항상 두려움이 따릅니다.
그러나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것처럼 몇년 안에 따끈한 내 이름의 책이 발간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자의 추천도서 및 관련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