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9. 28. 보낸 편지입니다. |
남편과 아내가 함께 일할 수 있을까? |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특성 때문에 사람들은 부부가 한 직장에서 일하는 것이 어렵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내는 융통성을 가지고 일을 하려는 반면, 남편은 정형화된 방식을 따라 일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것입니다. 또는 남자는 한 번에 한가지 일밖에 하지 못하지만 여자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과 이야기하면서도 두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하게 되면 남편은 아내가 자기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오해를 하지요? 또한 여자는 남자보다 더 끈기가 있습니다. 반면에 남자는 일을 하다 지치면 재충전하기 위해 낮잠을 자거나 독서를 하거나 TV를 시청하면서 휴식을 취하지요. 즉 여자는 활동을 하면서도 재충전이 가능하지만 남자는 하던 일을 멈추지 않고서는 활력을 되찾지 못한다는 겁니다. 여자는 지방 조직이 발달되어 있어서 새로운 힘을 계속 공급 받을 수 있지만 남자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힘을 소진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내들은 남편이 너무 게을러서 집안일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빈둥거린다고 불평합니다. 분명히 남편과 아내는 한 직장에서 훌륭히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단지 이 같은 남자와 여자가 지닌 서로의 특성을 사랑과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해할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
|
|
'땅 > 그 중에 제일은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부모의 사과 - 강안삼의 가정편지 (0) | 2010.02.04 |
---|---|
남편을 인정하는 아내 (3) | 2009.08.24 |
바보 목사님 (0) | 2008.12.09 |
필리핀 어린이 각막이식 수술을 도와주세요. (0) | 2008.09.30 |
남편은 아내의 보조자가 아닙니다 (2) | 2008.01.17 |
지혜로운 부부 대화법 (0) | 2008.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