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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Book Review

[북리뷰] 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 최하진 선교사

 
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 10점
최하진 지음/규장(규장문화사)



<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는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그 사명을 좇아 인생 전부를 주님께 걸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 최하진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스탠포드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을 밟고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러나 흔한 말로 ‘배운 만큼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세상의 상식을 역류하고, 중국의 청소년들을 하나님께 인도한다는 사명을 좇아 혈혈단신 중국 벌판에 섰다. 그리하여 나 자신과 세상이 아니라 주님께 인생을 걸 때에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와 함께해주시는지를 명확히 삶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너의 꿈은 버려라”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나(하나님)의 꿈을 가져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당신의 미래를 쥐고 계신 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은가, 하고 묻는다. 주님께 다 맡기는 것, 그것이 곧 인생을 주님께 거는 것이며, 그러면 그분이 전부 책임져주신다고 간증한다. 믿음대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실험해보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담대한 믿음의 여정을 떠나볼 것을 권한다.



최하진 선교사.

그는 불덩어리였다.
그는 우리를 전율케 하고 우리를 흥분시킨다.
어떻게 인생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

그러나 그도 한때는 고스톱판에서 광이나 팔고, 가진 돈으로 명품 쇼핑이나 하고, 그래도 지루하면 골프나 치는 별볼일없는 인생 떨거지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실 때 그는 응답했고 그는 지금 열방에 우뚝 서있다.

어느날 다가온 데라의 인생(창11:32)
그 한줄에 그는 녹아 내렸고 카이스트의 안락함도 스탠포드 대학의 영예도 뒤로 한채 훌쩍 중국으로 떠난다.

카이스트(KAIST)의 잘 나가던 공학 박사.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포스트닥터(post-doctor)의 영예를 버리고 선택한 중국 선교의 길.

그러나 그는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후회없는 삶을 영위해 가고 있다.
중국 선교사 생활 16년이 너무 짧다고 아쉬워하는 사람.

그 행복하고 열정적인 삶의 비결은 주님께 올인한 것.
(두려움에) 쫓기는 인생에서 (주님을) 쫒는 인생으로의 전환이 전부이다.

그의 생은 우리에게 도전을 준다.
우리의 안락함에서 떠나라 한다.
내가 떠나서 바라보고 나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경산중앙교회 청소년 부흥 집회(2009.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