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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티보잉(Tebowing) 열풍중!


'티보잉(Tebowing)'이 뭔지 아십니까
한국에서 알기 쉽게 말한다면 '기도 세레머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수 선수들이 극적인 순간에 골을 넣고 무릎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모습. 보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하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에선 이런 기도 세레머니인 '티보잉'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곧 영어사전에도 등재된다고 하는군요.['티보잉(Tebowing)' 영어사전에 공식 등재된다☞]


'티보잉(Tebowing)'의 탄생은 이렇습니다.
미국프로축구(NFL)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 팀 티보는 필리핀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태어날 때부터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이 그의 어머니는 임신 초기 치명적인 아메바에 감염돼 목숨이 위태한 지경에 이릅니다. 의사들이 낙태를 강력히 권고했지만 어머니는 티보를 기어코 낳았습니다.

이후 티보는 대학에서 풋볼 선수가 되었고 전국에 생중계되는 대학풋볼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에서 그의 활약으로 그의 팀은 대승을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화면에 비친 그의 얼굴 '아이 블랙(선수가 햇빛 반사를 막기 위해 눈 밑에 검댕을 칠하는 것)'에 새겨 넣은 'John 3:16'은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것은 구글 검색 9300만건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는 구글 역사상 가장 많은 인파를 끌어모았던 검색이라고 하는군요.

'John 3:16'은 요한복음 3장 16절의 아래 말씀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3:16)

성경 66권의 핵심을 담은 구절이죠.
이 말씀이 미국인의 마음을 달궜고 이는 전국적인 열품으로 번졌습니다.
이후 티보잉 홈페이지가 개설되었고 미국 아니 전세계에서 티보의 기도 모습을 따라 한 크리스챤들의 자기 고백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매일 새롭게 올라오는 티보잉 모습을 보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입니다.



이제 티보잉은 미국을 넘어 아프리카, 중동, 중국의 모습까지 보입니다.
기도를 하는 장소도 운동장이 아니라 사무실, 광장, 결혼식장, 비행장의 전투기 앞...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영역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티보잉 어떨가요?